MASS TIMBER KOREA
← Think Wood News

2026.10.26

교실 자체가 목재가 되다 — 1869년 타운하우스에 더한 브루클린 패커 가든 하우스

랜드마크 타운하우스를 보존하고 후면에 4층 CLT·글루램 증축부를 더한 브루클린의 K-12 학교. 반복 평면과 단순화로 철골 공사와 경쟁 가능한 비용을 맞췄습니다.

교실 자체가 목재가 되다 — 1869년 타운하우스에 더한 브루클린 패커 가든 하우스

배경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하이츠의 패커 콜리지에이트 인스티튜트는 정원을 둘러싼 기존 건물들로 이루어진 K-12 학교입니다. 그중 1869년에 지은 브라운스톤 타운하우스 '가든 하우스'는 랜드마크로, 이번 증축에서도 건물의 일부로 보존됐습니다.

설계는 뉴욕의 WXY Architecture가 맡았습니다. 2022년 WXY가 학교를 위해 작성한 시설 마스터플랜의 첫 실행 사업이며, 4층 규모의 증축부(17,250sf)와 타운하우스(8,200sf)가 1~4학년 260여 명의 저학년 과정을 수용합니다.

2025AV12-430-1-1536x1024.png

핵심 내용 ① | 신구 건물을 잇는 평면

기존의 작은 증축부를 철거하고, 타운하우스 후면에 더 큰 증축부를 붙였습니다. 신구 건물이 만나는 지점에 새 계단을 두었고, 이 계단이 정원을 향한 서향 교실들을 편복도 하나로 연결합니다.

타운하우스 내부는 층마다 교실 하나를 두도록 개조했습니다. 보존 건물은 소규모 교실로, 신축부는 대규모 교실로 역할을 나눈 구성입니다.

2025AV12-209-1-768x512.png

핵심 내용 ② | 비용 경쟁력을 만든 단순화

구조는 CLT와 글루램이고 외장은 조적과 유리입니다. 설계팀은 반복되는 평면과 줄인 복잡도로 밸류 엔지니어링을 진행해,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매스팀버를 전통적인 철골 공사와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교실에는 약 24ft(약 7.3m)의 기둥 없는 스팬을 확보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노출된 글루램 기둥·보와 CLT 천장은 교실에 목재를 따로 더할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설계 전 조사에서 학생들은 지속가능성을 높은 우선순위로 꼽았고, 설계사 클레어 와이스는 CLT만으로도 실내 표면의 절반이 덮이고 그 위에 가구와 밀워크를 더했다고 설명합니다.

2025AV12-023-1-1-1536x1024.png

핵심 내용 ③ | 시공과 외관

시공사에게는 첫 매스팀버 프로젝트였고, 설치는 전문업체를 별도로 투입했습니다. 그럼에도 공사는 매끄럽고 빠르게 진행됐으며, 와이스는 4일이 걸렸고 콘크리트나 철골보다 빨랐다고 전합니다.

외관은 기존 캠퍼스의 붉은 벽돌과 펀치 창 톤을 따랐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장식 요소였던 캠퍼스에서 WXY는 고정 목재 셔터로 이를 대신했고, 셔터는 차양 역할을 하며 에너지 모델에도 반영됩니다.

2025AV12-105-1-1025x1536.png

국내 시사점

교육시설에서는 구조가 곧 마감이 되어, 교실 환경을 위해 자재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참고할 만합니다. 반복 평면과 복잡도 축소가 비용 경쟁력의 조건이었다는 점, 보존 건물에 신축 목구조를 결합한 구성도 검토 사례가 됩니다. 국내 학교시설 기준과 규정은 미국과 다르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MTK는 해외의 주요 생산 업체의 CLT·글루램을 국내에 공급합니다. 학교·교육시설에 노출 목구조를 검토 중이시라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스팬과 부재 규격을 함께 상담해 드립니다.

2025AV12-444-1-1536x1024.png

본 기사는 Think Wood(thinkwood.com)의 프로젝트 프로필 "Mass Timber Transforms Historic New York School"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 MTK | 이미지 무단 사용 금지

#매스팀버(Mass Timber)#CLT#글루램(Glulam)#교육시설#글로벌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