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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비용 경쟁력이 목재를 선택하게 했다 — 미국 오렌지카운티 위생국 본사

매스팀버를 검토 대상에도 올리지 않았던 공공 위생기관이 철골·콘크리트안과의 병행 비교를 거쳐 목조 본사를 선택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비용 경쟁력이 목재를 선택하게 했다 — 미국 오렌지카운티 위생국 본사

배경

오렌지카운티 위생국(OC San)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260만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위생 공공기관입니다. 13개의 트레일러와 노후 사무동에 흩어져 있던 업무 공간을 통합하는 새 본사를 계획했습니다. 처음부터 매스팀버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는 아니었습니다.

설계사 HDR이 매스팀버를 제안하자 발주처는 망설였습니다. 공공기관이라 일반 사무소 건물 비용을 넘지 않는 것이 필수 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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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① | 철골안과 병행한 비교 검증

HDR은 철골·콘크리트안을 매스팀버안과 병행 설계하고, 상세 원가 모델링과 전과정 분석으로 두 안을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매스팀버 중력 골조에 강재 횡력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였습니다. 예산을 지키면서 내재 탄소를 줄이고 근무 환경도 개선하는 안이었고, 착공 무렵 발주처는 매스팀버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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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② | 경량 구조가 만든 기초·내진 이점

글루램 기둥·보가 CLT 바닥 패널을 지지하는 규칙적인 그리드로 설치 속도와 비용 예측성을 높였습니다. 건물은 중정을 사이에 둔 두 개의 평행 사무동, 2층, 100,000sf 규모입니다.

부지는 연약 지반에 액상화 우려가 있었습니다. 구조가 가벼워 기초를 줄일 수 있었고, 질량에 비례하는 지진력 부담도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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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③ | 성능 지표와 현장 반응

철골 구조 대비 내재 탄소는 약 5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LEED Gold 등급을 받았고, 현장 태양광·바이오가스·폐열 회수로 운영 에너지 넷제로를 목표로 합니다.

개방 행사에는 1,300명이 넘게 방문했습니다. 경쟁 입찰이었는데도 시공사들이 매스팀버 프로젝트라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계팀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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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사점

공공시설과 인프라 건물에서는 성능 주장보다 병행 설계와 원가·전과정 비교 자료가 설득력을 가집니다. 연약 지반이나 지진 조건에서는 경량 구조의 이점이 기초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정과 지반 조건은 미국과 다르므로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MTK는 Stora Enso의 CLT·글루램을 국내에 공급합니다. 매스팀버안과 기존 공법안의 비교 검토를 준비 중이시라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자재 사양과 물량 산출을 함께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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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Think Wood(thinkwood.com)의 프로젝트 프로필 "Mass Timber Brings Civic Ambition to a Public Utility"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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