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앤서니 팀버랜즈 센터는 미국 아칸소대 페이엇빌 캠퍼스의 건축·디자인 대학 시설입니다. 지상 4층, 연면적 42,000sf이고, 스튜디오와 강의실, 125석 강당, 12,000sf 규모의 제작 워크숍을 갖췄습니다.
설계는 2020 프리츠커상 수상자 이본 패럴과 셸리 맥나마라가 이끄는 아일랜드의 Grafton Architects가 맡았습니다. 69개 응모작 중 최종 6개 팀이 오른 국제 공모전에서 선정됐고, 이 사무소의 미국 첫 준공작이자 첫 매스팀버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내용 ① | 부재 수를 줄이고 굵게 키운 구조
초기 구상은 작은 부재를 엮어 큰 공간을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지 실시설계사 Modus Studio는 섬세한 부재와 많은 접합부가 부담이라고 보고, 부재 수를 줄이는 대신 단면이 큰 보와 기둥을 쓰는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 작업장 양쪽에는 하단 4ft×4ft 단면의 노출 글루램 기둥이 늘어섭니다. 설계자는 작업장을 둘러싼 큰 참나무에 비유합니다.

핵심 내용 ② | 오자크 단면, 일곱 경사의 지붕
지붕은 오자크 고원의 침식 계곡에서 착안한 '오자크 단면'으로, 일곱 개의 경사가 이어집니다. 천장 높이가 다양한 내부 공간과 독특한 외관이 이 지붕에서 나옵니다.
폭 50ft의 중앙 베이가 건물 앞뒤를 관통하는 작업장이고, 3·4층 스튜디오와 크리틱 공간이 이 작업장을 내려다봅니다. 2층에는 125석 강당이 있습니다.

핵심 내용 ③ | 지역 자원과 교재가 된 건축
CLT 패널의 절반은 아칸소의 Mercer Mass Timber 공장에서 Southern Yellow Pine으로 조달했고, 글루램 기둥·보는 Austria 제품이 공급 되었습니다. 외장은 하층부 옐로 파인 레인스크린, 상층부 방염 처리 서부 레드시더로 구분했습니다.
건물 곳곳의 수종과 재료 차이는 학생들이 매스팀버 설계·시공을 배우는 교재가 되도록 의도됐습니다. 설계팀은 매스팀버 현장이 소음이 적어 민원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습니다.

국내 시사점
교육·연구시설에서는 구조 자체가 교육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부재 수와 접합부를 줄이는 설계는 가공과 시공을 단순하게 만든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조달 경로와 부재 규격은 설계 초기에 정해야 하며, 국내 규정과 조달 여건은 미국과 다르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MTK는 전셰계의 다양한 masstimber를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합니다. 교육·문화시설에 노출 목구조를 검토 중이시라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자재 사양과 부재 규격을 함께 상담해 드립니다.

본 기사는 Think Wood(thinkwood.com)의 프로젝트 프로필 "Grafton Architects' Anthony Timberlands Center Is a Story Book of Timber"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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